본문 바로가기

일상

길고양이 새끼 네마리

반응형

시골집 보일러실 위에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

총 4마리~~

사람한테 발각이 되어서인지 아님 더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하려는지

어느순간 한마리 한마리 옮기기 시작하더니

마지막 한마리만 남았다.

 

마지막 한녀석은 어디 아픈지 뭔가 조금 이상하다.

그래서 그런가 어미가 데리러 오지 않는다.

눈도 뜨지 않은 녀석이 계속 꿈틀거리는 바람에 아래로 떨어질것 같다.

박스에 담아서 아래 부직포를 깔아주고 넣어두었다.

일주일 뒤에나 시골에 내려올텐데 이대로는 녀석 죽을것 같은 생각이든다.

아이들도 걱정이 된다며 데리고 가면 안되냐는듯 바라본다.

하지만 와이프의 강력반대로 그냥 두고 올라왔다.

지난 토요일 다시 시골에 내려가보니 다행이 어미가 데려갔는지 안보인다.

참 다행이다.

 

 

처음 내가 봤을땐 세마리가 있었는데

그래서 새끼가 세마리인지 알았느데

사진찍은것을 보다 그게 아니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내가 처음 보고 얼마뒤 다시 봤을때는 이미 한마리 옮긴 상황이었다.

아님 더 많은 새끼고양이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