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랑구 포토제닉상!

요즘 아이들은 사진을 잘찍는다.

하기야 부모들이 시도때도없이 카메라를 들이대니

카메라에 대한 거부감이 없을만도 하다.

우리 랑구도 어릴때는 사진기 들이대면 포즈가 자동으로 나오더니

요즘은 좀 컷다고 잘 놀다가도 카메라만보면 바로 얼굴이 경직된다.

그동안 내가 너무 사진을 안찍었나?

ㅎㅎㅎ

이녀석 어릴때 참 유별났는데.

동네에서도 소문이 날정도로 활발했는데...

장모님이 따라다니기 힘들정도로 날센돌이라서 X반도 채워서 잡고 다녔다는  ㅎㅎㅎ

아직도 동네분들이 야가 가여? 하면서 물어보신다 ^^

처가집 옥상에서 떨어지고도 살짝 얼굴에 상처만 나고 이상이 없었다는...

그때 일만 생각하면 아찔아찔~~

건강하게 자라준것만해도 감사하다.